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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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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19 오후 1:1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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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 존스톤 주연: 샘닐, 티아 레오니
<호>[쥬라기 공원3] 이번에 볼거리는..?
1993년 전세계적으로 이목을 끌었던 쥬라기공원1편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것이다. 호박속에 들어있던 모기의 유전자를 이용해서 공룡을 탄생시키고,
공룡의 동물농장(?)을 계획하는 이야기구조를 띄고 있던 영화의 내용속에서
모든이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것은 공룡의 탄생이었고,
시각적으로 완벽한 모습을 취하고 있었다. 공룡의 탄생과 출현에 힘입어 엄청난
흥행수익을 올리고, 4년후 1997년엔 쥬라기공원2탄 "잃어버린 세계"에서 또다시
선보인 공룡들의 모습은 한층더 진보된 시각적영상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았었다. 당시 방송매체에서는 공룡의 탄생과정을 다큐멘타리식으로 방영 할
정도로 대단한 이슈임에 틀림없었다.
1탄..2탄에 이어 다시 4년후 쥬라기공원3탄이 제작,상영되고 있으면서 한국관객
들에게는 7월20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들에 출현한 공룡들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은 아마도 이번 작품에서도 어느정도의 기대심리가 작용할지도
모른다. 과연 쥬라기공원3탄에서는 어떠한 이야기구조를 띄고 있으며,
어떠한 새로운 공룡의 모습이 선보일지 우리는 쥬리기공원을 방문 해보자...
[쥬라기 공원3]
이 영화의 이야기구조는 상당히 간단하다. 어느 한섬에서 실종된 한 아이의
생존여부와 구출(?)을 하기위한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즉 일종의 가족애를
그려내고 있다는 것이다. 가족애란 구성속에다가 우리가 기대하는 공룡들의
모습을 집어 넣으면서 모험,스릴등도 느낄수 있다는 것이다.
공룡들의 모습들은 예나 지금이나 너무나 완벽하다. 아니 97년보다 한층더
정교해졌다고 볼수 있다. 더욱 영악해진 공룡들은 정교하면서도 더욱 잔인해져
있다. 여기서 정교하다는 의미는 시각적효과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공룡들이
제법 머리를 쓸줄 안다는 것이다. 특히 1탄 과 2탄에서 영악함을 보여주었던
"벨로시렙터"의 모습은 이제는 거의 인간수준(?)의 지적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렙터"들은 서로간의 의사소통을 통해서 무리를 부르고,도움을 청하고, 협공까지 하는 모습을 내비치고 있다. 영화는 많은 공룡들의 모습을 한 공간에서 한꺼번에 보여주면서 "타라노사우스" 와 "스피노사우르스"공룡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새로이 탄생 시켰다. 그리고 새롭게 탄생된 공룡의 모습도 보인다.
그것은 하늘의 제왕(?)인 "익룡[페라노돈]"의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다.
등장인물들이 위험을 피해서 들어간 곳이 거대한 새장이었고, 그안에 "익룡"을
탄생시키고 길렀던(?)것이다.
필자는 이 영화를 보기전에 과연 이번엔 어떠한 공룡이 새로 선보일까..하는
기대감이 들어었다. 솔직히 쥬라기공원을 전부 보았지만, 영화의 이야기보다는
공룡들의 출현이 필자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공룡이외것은 별로 흥미롭게 보지
못했다. 그러기에 이번 쥬라기공원3탄 역시 영화의 이야기보다는 새로운 공룡
모습에 촛점을 맞추고 영화를 관람했었다.
그러기에 필자는 이 영화를 재미보다는 흥미롭게 보았다는 것이다.
아마 혹자는 공룡들을 너무 우려(?)먹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 과 말을 할지도
모른다. 맞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식상하면서도 늘 놀라움 과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는것은 사실이다. 그만큼 헐리웃 영화기술력은 시간 과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섬세해지고 완벽을 추구하기에 부러움에 대상이란 것이다.
보는거와 만지는것의 차이점이란것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한 쥬라기공원3탄은
과연 상상 과 학문적으로 접근하는것이 올바른 것인가..? 아니면..
실제로 만지고 느껴야 하는것이 올바른 것인가..? 하는 질문도 내재한듯 하다.
시종일관 빠른 흐름속에서 벌어지는 공룡들과의 대치속에서 벌어지는 영화의
이야기는 가족애로 포장하면서 그럴싸하게 영화의 흐름을 진행시키지만..
자칫 모든것이 살며시 묻혀버리면서 오로지 공룡들만이 또다시 판(?)을 치는
영화로 비춰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4년만에 또 다시 선보인 쥬라기 공원..
과연 이번에도 영화를 기대하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을수 있을까..?
필자는 그 먼옛날 지구를 지배했던 시절처럼..공룡들이 세상밖으로 나와서
인간과의 생존게임(?)을 펼칠 쥬라기 공원 최종편을 기대해야 겠다.
인천에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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