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일요일
조조로 영화를 봤습니다.
바로 죽는다는 그런 병과달리..
어찌보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병으로 생각했떤 치매..로
서서히 모든걸 잃어가는 여주인공의 모습과
그녀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모습.......
마지막에 그녀의 스케치북에서 서서히 사라졌던 그의 모습을 보면서........
그의 모습조차 기억나지 않아도 자꾸만
누군가를 그리려한다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애인도 같이 눈물을 흘렸답니다..
정말 사랑은 머리로만 하는건 아닌가봅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요새
조금 움츠려들수있는 날씨속에
영화한편으로 따뜻한 가슴이 되보시는건 어떨지.............
영화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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