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은 원래 곁에 없어지고 나서야 더욱 절실히 소중했다는것을 깨닫는다고 한다. 이 영화의 원제는 13 Going on 30 으로 13살 소녀가 자신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30살이 되길 소망하여 어느날 갑자기 30살이 되버려서 그 나이의 생활을 잠시 체험하게 되는 해프닝을 담고 있는 이야기지만 사실 중요한것은 자신을 진정으로 생각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번 얻게 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이 영화는 로맨틱 코메디 라서 코믹한 부분에 마구 웃음을 터뜨리게도 하지만 마지막에 잔잔한 감동과 함께 잔잔한 미소를 머금으며 영화의 엔딩을 맞이 할수 있는 영화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니퍼 가너가 잡지사 기자로써 멋진 패션을 선보이는데 그것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중간중간 아주 코믹한 댄싱장면이 나오는데 보면서 스트레스가 풀릴정도로 유쾌하게 웃었다. 특히 편집장이 마이클 잭슨 춤추는 장면은 정말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동시에 웃었다. 아무튼 가볍게 부담없이 보고 온 로맨틱 코메디 영화였다.
2004-11-11 오전 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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