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내용이며 결말까지 다~~쓰인 글이 있어 내용을 자세히 쓰지 않아도 되겠네요.
식스센스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란 얘길 듣고 봤듯. 이영화도 끝을 알면 허무 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익숙하지 않은 프랑스 영화며, 배우들의 연기는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다중인격에 대한 영화들 중 뒤척이기만 쑤셔놓고 뭘말하고자 했는지 허잡하게 흘러간 경우가 많다.
이 영화는 극중 인물들을 친절하게 설명하듯 보여준다. 처음부터 살인자를 보여주고. 범인을 쫓아가는 형사.
살인자를 맡게된 치료사?? 그리고 살인 현장과 범인의 유년시절, 주사위, 신화 얘기등 무척 꼼꼼하다.
목격자들의 증언조차도 결말을 잇는 단서들이 된다. 다중인격이라던데 혹시 살인자와 형사의 연결고리는??
치료하는 남자가 범인의 말에 동감하여 받아 들이는 건 또 무얼까?? 계속 생각하다보면 조각이 완성된다!!!
한조각, 한조각씩 공들여 맞춘듯 탄탄한 이야기이다.
살인동기가 식상하다해도 어린시절의 영향이 크단 교훈도 준다.
시나리오며 연기가 참 좋은 놓치기 아까운 영화.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일지도.....
살인얘기임에도 피가 터지는 최근 어떤 영화보다 역겹거나 인상찌푸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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