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었어여..
제니퍼 가너란 여배우를 괜찮아했는데요..
예전에 데어데블이란 영화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여..
그시절 올인의 최정원에게 필이 꽂힌 저는...
데어데블 포스터에서..촉촉한 눈빛의 가너에게..우연히 최정원의 모습을 찾아 보았지요..
그래서 좋은 이미지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영화를 재미없게 본 몇가지 이유..
첫째..어린애같은 소리지만 ...여배우의 모습이 안 예뻐요..
아니..예쁘지 않게 촬영됐다고 해야하나요..?
위에서도 말한것같이..가너에게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아무런 정보없이 영화를 보게된저는..
오프닝 타이틀에서 제니퍼 가너의 이름을 본 후에야..
"아~제니퍼 가너가 나오는 영화이구나.."하고 기대가 되었거든요..
그런데 시종일관 한번도 맘에 들지않았어여..물론 저와 반대도 있겠지만은요..
로멘틱 코메디 장르가 ..배우의 아름다운 모습보다는 ..영화속 에피소드위주로 간다하지만은..
배우가 예쁘지 않은데..로멘틱코메디 장르가 맞는냐는 말이죠..
둘째로..내용이 너무나 어설퍼요..
제나(제니퍼 가너)가 30살이 되어서..기쁨을 만끽하는장면이나..다시..배신을 느끼는 장면..
사실상 별로 공감이 되지않는다는 말이죠..
중반까지도..계속 그런 이미지가 비춰지더군요..
쇼핑을 아주 많이 하던지.그래서 풍족한 삶을 더 크게 보여줘야 한다는거지요..
배신을 당하는장면역시..
우연히 듣는다는 설정..넘 어색하더군요..
마지막 회사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장면역시..
전 하나의 감동도 받지못했어여..
아무리 어색한 영화라도 절정에서는 관객의 감동을 같이 끌어내야 하는데 말이죠..
셋째로는...전체적인 설정이 현실성과 너무 동떨어지더군요...
이해가 되지않는 상황이 너무나도 많아요..
이런저런 장면이 맘에 들지않더군요..
너무 많이 깎아 내린것 같은데...
한가지..남자배우(마크 러팔로)의 캐스팅은 좋았단거지요..
너무 못생긴 배우도 아닌..잘생긴 배우는 더더욱 아닌..
솔직담백한 이미지..
구수한 이미지는 한여자를 위해..3주간에 걸쳐 선물을 만들고..
던져진 그선물을.. 15년 동안이나 지니고 있는 역에 잘 맞았단 거지요..
영화의 연출이란 기승전결이 확실해야 하는데..
이건 에피소드들이 흥미롭지않아요..
미국에서 흥행에 성공했다는것이 믿기지 않아요..
여자 '빅'이라고 보면 될것같아요(물론 '빅'은 좋았지만요..)..
그럼..오늘도 초보아마추어는 물러갑니다..
아시죠..많은 질타 기다리고 있는거..
그럼 좋은 하루 되시구요...
음...제가 지금 가장 기대되는 영화는...나비효과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형편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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