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는 얘기하면 잼없으니.. ㅎㅎ^-^ 생략~~~~ 캬캬
정우성.. 어쩜 저리도 컨츄리한 복장에 먼지로 뒤덮인 모습조차도 멋있을수있을까 생각했다..
but !! 그런생각에 잠기며 보다가 연기가 너무 야성미가 넘쳐보인다고 해야하나..ㅡㅡ;; 조금은 거부감이 들게 하는 어색연기에 피식피식 웃음이.. ㅎㅎㅎ
중반부부터 슬퍼지는 스토리에 조금씩 몰입이 되기시작.. 정우성의 우는연기에서 같이 안울수가
없었다..ㅠ0ㅠ
"내가 너 기억이고.. 영혼이야 내가다 기억할께..." 하며 울때.. 눈에서 눈물이 뚝뚝..
많은 장면을 보고 감동에 나도 저렇게 할수있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사랑하는사람이 날 기억못하고.. 내 모습을 보며 내 눈을보며 다른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한다고 한다면... 난 어떻게 했을까.. 하고..
손예진이 잠깐 기억이 돌아와 식탁에 써놓은 편지를 정우성이 보고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안울래야 안울수가 없게 만들더군요ㅠ-ㅠ
여기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제 생각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손예진이 기억이 잠깐 돌아와 그편지를 슬퍼하며 허겁지겁
써가는 장면을 좀더 보여줬더라면...좀더 슬프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점점 추워지는 가을에.. 연인끼리 꼭 한번 봤으면 하는 그런 영화..
강력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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