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6이 나를 흥분시킨 몇가지 이유:
양조위는 원래부터 짱이었고, 그녀들 중엔 장쯔이가 짱먹었다!!!!
1. 장쯔이의 잘록한 허리, 풍만한 엉뎅이= 별점 5개... 설명이 필요 없음.
2. 초반부: 장쯔이의 오버새침+오버튕김+양조위를 향한 오버따귀날림 =별점 6개.. 첨에는 왕가위 영화에는 안나올법한 솔직담백, 무작적 잘난 척, 단순 튕김, 캐릭터였음. 맘에 들었음.
3. 그런 그녀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양조위의 현란한 수작업,육체놀림,구라발 = 별점 7개 : 정말 섹시... 이 남자가 섹시한 배우인지는 확언할 수 없었음. <해피투게더><화양연화>를 볼 때도 숼찮이 섹시하다 생각 들긴 하였지만... 그 애절한 눈빛에 눈멀어서, 장국영과 장만옥의 섹시함에 가려 제대로 평가 못하였음.
4. 후반부: 정말 차인 사람의 얼굴로 변한 장쯔이, 어떻게든 자존심은 지켜보겠다는 억지로 튕김, 이후의 애절절절~ 매달림, 더이상 실룩거리지 않는 엉덩이 = 별점 8개 : 그녀에게도 이런 감성이, 슬픔이 있었구나 확인했음 내가 아무리 양조위를 사랑할지언정 그녀를 보고 있자니 가서 내가 대신 양조위의 뺨따구를 날리고 싶었음.
5. 왕가위 영화 최초 남녀간의 리얼, 흥분 100% 정사씬 -맞나? 아무래도 그런 것 같은디, <해피투게더>는 남자끼리였으니- =별점 9개 : 이런 장면이 있을 줄 몰라서인지 더 당황! 더 자극적! 극장 안 관객 꼴깍 소리 지수 200%
6. 양조위를 갖고 논다고 생각하다가 결국 그에게 자빠져버린 장쯔이+ 사랑하는 척 온갖 설정 다 하다가... "너에게 모든 것을 빌려줄 수는 없음을 날 빌려달라는 너의 말을 듣고 깨달았다"며 공손하게 하지만, 아주 잔인하게 장쯔이를 떼내어버리는 양조위=그들의 일방통행 사랑= 별점 10개 영화 보는 내내 그들의 관계가 너무나 불편하고. "장쯔이=병신", "양조위=새끼" 욕을 해대었으나 영화 본 후 내내 그 둘 관계의 시작 그리고 끝이 잊혀지지 않음. 가슴이 아프고... 아프고.. 아프고... 아프고...
그 외에도 무지 많지만...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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