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연인>에서 자신의 매력을 무술이나 우아한 춤으로 뽐내던 그녀가
이제껏 쌓아온 자신만의 내공을 <2046>에서 펼쳐보였다.
이렇듯 <2046>은 장쯔이가 출연한 영화 중 그녀를 가장 아름답게 돋보이게 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매력적인 여인 바이링으로 나와 매 장면마다 몸에 꽉! 달라붙는 ^^
섹시하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탓도 있겠지만, 이젠 명실공히 세계적인 여배우로
자리잡은 그녀 자신의 성숙한 연기력 때문도 있을 것이다.
이제껏 다듬어지지 않은 매력의 약간은 앳띤 느낌의 소녀였다면,
<2046>에서는 가슴 아픈 사랑을 절절한 모습을 보여주는 성숙한 여인으로 돌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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