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꿈꾸고 이상을 그리지만 현실은 항상 그것을 쫒지 못할때... 실망하고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질때... 난 안돼라고 생각될때...이게 끝인가?라는 생각이 들때 다시 새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보면 좋을것 같은 영화
카메라만 들이대면 영화가 되는 최민식 그리고 효자동 이발사에서 귀연연기를 보여준 이재응 또한 내가 너무너무 조아라 하는 삼류배우(연극)의 히어로 최일화氏와 김춘기氏 의 깜짝등장에 너무너무 행복했다는...(삼류배우에서 햄릿역을 하고 싶어하지만 자리를 빼앗긴 주인공과 햄릿배역을 맡은 배우로 각각 나온다) 하지만 여기서 최일화氏 조금만 힘을 뺐음 좋으련만...
어쨋든 억지스런 우연도 과장도 없어서... 그냥 물흘러가는듯이 잔잔한 영화^^ 그래서 더 좋은 영화 마지막 엔딩...흩날리는 벚꽃이 너무나 여유로워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