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현실 속에 타협해 가는 필남필녀들의 이야기구나..그래도 뭐 최민식이 나오니 그림은 되네..하고 맹숭맹숭하니 보았는데.,오늘 우연히다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봄날은 간다] 에 대한 화답이었다는감독 인터뷰를 읽고는 깜.딱.놀랐다.100개 중에 10개라도 보여주는 것은 감독의 재주겠으나나는 또 얼마나 많은 메타포들을 놓지고 다니는 것인지..넘쳐나는 물량공세 속에서여전히 허기진 나.열심히 무언가를 쑤셔 넣지만얼마나 많은 생.꺽.정.이.들을 삼키자마자 뱉어내고 있을까.나를 스치는 많은 것들이한없이 아깝고귀하고,섬.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