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를 받아서 보게 된 영화였다.
사실 공각기동대 1을 보지 않은 상태라 이해가 잘 되지 않을까봐
보기전에 다른분들의 리뷰를 살펴보았다.
정말 천지차이 였다. 완전 호평을 하시는 분과 지루했다고 하시는 분.
하지만 나는 이 영화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일본의 엄청난 그래픽 과 감독과 극본까지 썼다는 이 자의 무한한 상상력과 지식에
정말 소름까지 돋았다.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너무 구성이 치밀한 나머지
관객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아서 어떤분들에게는 지루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했으리라 생각한다.
생각이 많이 필요한 영화인것 같은데 중간에 빈틈이 없으니;;
그리고 난해하다는 말에는 매우 동감한다.
정말이지 심오한것 같다는 느낌을 온 몸으로 받았다 ㅋ
12세영화라고 하기에는 그 내용이나 표현의 잔인성도 무리가 있다.
15세까지는 올려야되지 않을까..
내가 과학자를 꿈꾸는 이과생이기에 이영화는 더욱 충격이었는지 모른다.
혹시 이과를 꿈꾸는 고교생 분들에게는 시간내서라도 꼭 보라고 강추 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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