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미술, 연기...어느것 하나 빠질것 없지만
스토리에 신경 못쓴건 크나큰 실수.
좋은 시나리오에서 나쁜영화가 나올수는 있지만
나쁜 시나리오에서 좋은영화가 나올수는 없다는 법칙을 다시한번 일깨워줌.
한가지 덧붙이면..
마지막 장쯔이가 죽다 살아난것은.
가을에 했던 촬영이 겨울이 되어 눈보라가 몰아쳐서 시나리오를 급히 바꿨다고 한다.
개봉일은 잡혀있고 여러 홍보활동도 이미 잡혀있는 시점에서 어찌할까 무지 고민스러웠겠다.
그래도 그렇지..죽었던 사람 살리면 관객들 비웃음은 뻔한데.
아깝다, 배우가.
아깝다, 그 연출력이.
3일만의 사랑 vs 3년간의 사랑..이 한마디 카피만 들어도 영화내용이
쫘악 펼쳐지긴 했다..ㅎㅎ
그래도 다음영화를 기대해 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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