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영화평을 봤다..
성룡도 이젠 나이가 들었구나,, 액션씬이 많이 줄고,, 그걸 커버하기 위해 많은 까메오들을 대거출연시켜서 성공하려고 애를 쓴 흔적이 많이 보였다나,,
그래도 이 영화를 나는 볼수밖에 없었다..
왜냐면 단지 성룡이 나온다는 그 이유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보고싶던 영화이기에,,,
항상 명절때만 되면 찾아오는 성룡 영화가 나이를 한참이나 먹은 지금도 여전히 나를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쥘 베른의 명작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정말 멋지게 리메이크해서 성룡특유의 독특하고 유머스런 액션씬까지 가미시켜서 만든 이 영화를 난 좋아한다..
이제는 환갑을 바라보는 성룡이 되었지만 여전히 내게는 20대의 청년으로 보인다.. 그러기에 언제까지라도 성룡의 영화는 내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준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나를 웃기고 즐겁고 기분이 좋아지게 해준다..
80일간의 세계일주,, 정확히는 79일간의 세계일주가 되었지만,,
런던을 출발해서 파리, 터키, 인도, 중국,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을 경유하여 결국은 하루전에 간신히 도착하기까지의 과정을 성룡의 코믹스런 액션장면을 많이 보여주며 각 나라의 포인트를 보여주며 여행과정을 잼있게 보여주어 좋았고,,
유명배우들이 까메오로 나와서 더 좋았다..
이제는 주지사가 되어서 스크린에서 보기 힘들어진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이스탄불의 왕자로 나와서 간만에 연기변신을 해주었고, 윌슨 형제가 라이트형제로,, 캐시 베이츠가 여왕으로 나와서 마지막 장식을 해주었다..
원작을 나름대로 재평가, 해석해서 보여준 이 영화를 난 정말 강추한다.. 기분 우울할때 보라고 권해주고픈 영화!!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남는 여운이나 감동을 찾는 사람에게는 차라리 보지않는 편이 낫다는 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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