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정말 초반부터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엄청난 스케일과 (폭탄을 인질 몸에다 감거든요. 그리고는 터지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빠른 전개로 시간가는줄 몰랐고 눈을 뗄수 없었습니다. 또한 생각지 못했던 장면인 헬기로 버스를 이동시킵니다. 마치 가이리치가 감독이었던 스내치를 보듯 조금이라도 못보면 내용이 이어지지 않을 듯 싶었습니다. 매트릭스의 제작자들이라지만 매트릭스에서 나타났던 특수 효과들은 많이 볼 수 없었지요.. 대신 멋진 폭파 장면이 처음부터 나옵니다. 정말 거기에 압도당했습니다. 역시 매트릭스 제작진다웠습니다. 그 스토리도 치밀했습니다. 다만 악당이 너무 부실해보여서.. 돈많구 사람 많이 죽이구 스케일 크고.. 뭐 그렇죠.. 하지만 모든 단서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다"였죠. 정말 간만에 좋은 영화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