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베르메르
1632년 네덜란드 텔프트에서 태어난 요하네스 베르메르는 아내와 장모의 장신구 욕심에 피곤해 하면서도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을 지키면서세말한색채를만들어내는 재능 있는 네덜란드 미술의 거장 이었다고 한다. 1675년 43세의 젊은나이에 찾아온 죽음은 그의 후원자들이 몰락하고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전쟁으로 야기된 미술 시장의 혼란스러움으로 인한 발작 또는 심장병 때문이라고 추정된다고한다.
베르메르는 조심스럽고 침착하게 작품에 임하는 하가였기 때문에 일생동안 많은 작품을 남기지는 않았고, 현존하는 그의 작품은 불과 36점 정도 이고 대부분의 작품은 전형적인 네덜란드 가옥의 실내에서 있는 인물을 주제로 삼았다고 한다. 그는 신비한 색채를 만들어 내는 화가로 ㅇ명한데 그의작품들은 부드러우면서 굳건하고 단단한 색채를 가지고 있다. 그의 초고 걸작들ㅇ르 긏럼 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은 이와 같은 부드러움과 정확성의 불사의하고 독특한 조화에 있고 한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북구의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지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화가의 삶 만큼이나 신비에 싸인 작품이라고 한다. 특히 매혹하는 동시에 매혹당한 듯한 그림 속 소녀의 눈길은 다양한 해석을 불러 일으키며 끊임없는 감탄의 대상이 된다.
영화 "진주 귀거리를 한 소녀"
베르메르 |
<-------> |
그리트 |
∧
l
∨ |
|
∧
l
∨ |
질투하는 아내, 카타리나 |
|
순수한푸줏간 청년, 피터 |
<영화줄거리>
1665년 네덜란드 델프트. 16세 소녀 그리트는 아버지가 사고로 시력을 잃자 화가 베르메르 집의 하녀로 들어간다. 베르메르의 작업실을 청소하기 위해 방에 들어선 순간 그리트는 다른 세상에 온 것만 같은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되고 그런 그녀를 본 베르메르는 신선한 영감을 얻게 된다. 베르메르는 그리트에게 색을 보는 법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서 가까워 지지만 탐욕스러운 아내, 장모와 함께 살면서 여섯 명의 아이들을 건사해야 하는 베르메르는 안타까운 시선 이상의 관심을 그리트에게 표현할 수가 없다.
베르메르의 마음을 눈치 챈 그의 아내와 딸은 이들의 시선조차 감시하고 베르메르의 후원자인 라이벤은 청순한 그리트를 보고선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그녀를 모델로 해서 그림을 그리라고 베르메르에게 종용한다. 그리트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쓰는 베르메르와 하녀라는 신분 때문에 안타까운 눈빛만 보낼 수 밖에 없는 그리트. 그럴수록 베르메르는 신비하고 오묘한 그녀의 매력에 더욱 더 빠져들게 되는데...
--네이버--
베르메르가 그리트에게 그리트의 초상하를 보여준다.
그 때는 그녀는 베르메르에게 말한다.
"당신은 이미 저의 마음을 다 알고 있군요"
그렇게 그 들은 이미 서로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그림을 통해서 대화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지막 그림을 완성할 때 그 들의 사랑은 절정에 이른다.
베르메르의 아내가 아끼는 진주 귀걸이를 하녀인 그리트에 걸어주는 그곳에서 그들의
사랑은 너무 애절하다. 하지만 대화속에는 그들의 감정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없다
그림이 완성되자 마자 그리트는 푸줏간 청년, 피터를 찾아가 자게 된다.
피터의 품에 안긴 그리트는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과연 그녀의 머릿속에는 남자가 과연 피터였을까?
혹시 그녀는 베르메르를 간절히 원했고 그 욕구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없어
피터를 찾아간 것은 아닐까?
영화는 아무 것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 영화는 침묵속에 흐르는 감정의 교류가 영화를 상당히 무겁게 했던 것 같고,
그림 한장속에 들어있는 두 사람의 감정은 어떤 뜨거운 사랑보다
애절함이 깊이 담겨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