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로봇이 함께 공존하는 미래 사회를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실사에 가까운 거대한 스케일로 꾸민 아이로봇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공감을 가지게 하는 영화이다. 기계를 믿지 않는 주인공은 기계의 위험성을 공공연하게 주장함으로써 결국엔 인간은 절대로 기계에 속박당할 수 없다라는 메시지를 주장하고 있는 영화로써 어떻게 보면 식상할 수 있는 내용이겠지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컴퓨터 그래픽으로 인해 2시간 내내 영화를 몰입하게 만드는것 같다. 또한 로봇의 얼굴표정은 가히 그래픽인지 실사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보여줌으로써 탄성을 자아케 한다. 윌 스미스의 팬으로써 아이로봇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올 여름 최대의 블럭버스터 영화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