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해미, 여고생 선영, 작가 영하, 포토그래퍼 정기, 그리고 자청해서 찾아온 직업모델 태승. 이들을 모델로 인형을 만들려고 외딴 미술관에 초대되여 모인다..진짜 사람같은 인형에 신기해하기도 하고 놀라기도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죽어가는 사람들 .... 옛사랑의 죽음으로 몇십년동안 갈고품은 인형의 원한..사람의 한보다 더 무섭더라...
임은경의 연기력이 많이 부족해서 무서워야 할 장면에 웃음이 나고(줄잡아당길때 그 뻣뻣하고 어색한 몸동작이 예술)...대사할때 어색함이란...입다물고있으면 정말 이쁜 인형같던데...인형사는 다른 공포물과는 좀 다른점이있다면...음향효과같다...공포물은 음향빼면 시체인데...인형사는 음향이 조금 약하니..언제어디서 갑자기 나타날지..감을 못잡겠더라..그래서 더욱더 놀랐고...인형의 목을자르고 눈을 파는것자체도..너무 사람과 유사하게 생겨서 그런지 마치 살인을 하는듯 보여 잔인해보였다...
우리와 친근한 인형소재로 한것이 더욱 공포스럽게 만든거 같다...
어렸을때 아끼며 가지고놀던 인형의 이름을 기억하는가?? 그거 집에 아직도 잘있는가?? 아님 버렸는가??? 잘생각해보길바란다....지금이라도 잘 대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