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이렇게 웃어보기는 처음이었다.
점잖게만 봐왔던 송승헌의 예상치못한 대사. "졸라 좋아한다!" 는 대사와
정다빈의 그 얼룩말 정장.
노래방 장면
정말 뒤집어 지는 줄 알았다.
같이 간 친구는 너무 웃어서 눈물을 흘리고
나도 광대뼈가 아프고 배가 땡겨서 고생했다.
정말 생각지도 기대도 하지 않았던 영화에 몇주일의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날라갔다.
그놈 멋있긴 하더라..ㅋㅋㅋ
그러나 마지막 엔딩은 조금 실망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