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헐리우드 영화들은 수많은 영웅을 만들었다 , 뿔테 안경과 사각턱이 매력적인 기자에서
셔츠만 찟으면 변신하는 슈퍼맨과 세계적인 대재벌 브루스 웨인의 돈지랄을 감상하는 배트맨등등등..
하지만 대부분의 영웅들은 어찌 살아가고 있는지 도대체 뭐해서 먹고 사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그것은 일과 사랑이 공존할수 없듯이 영웅에게 일반인들이나 할법한 직업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리라...(그래서 대부분이 다 재벌이다..아예 백수거나..-_-)
스포츠 투데이에 연재되는 시민쾌걸을 아시는가? 세계 조로연맹 한국 지부를 역임중인 정의봉 조로께서는
놀라웁게도 비디오 가게 주인..그는 가끔 연체하는 손님, 미납하는 테잎을 수거하며 오늘도 정의 구현을
위해 민족의 응단을 뿌리고 계신다..아..고마와라.....
여기 미국버전 정의봉조로(????)인 피터가 있다 숙모의 집은 압류위기고 자신은 밀린 집세에 단칸방에
화장실도 공동으로 쓰는 집에 살면서 무슨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나서 그 끈끈한 거미줄을 뿌리신다..
덕분에 학교에서는 게으른 녀석으로 아르바이트자리는 짤리고 사랑하는 여자의 공연장에도 갈수가 없고..
사랑할수도 없다..
스파이더 맨2 에서 주목해야 할것은 빌딩을 가로지르며 펼쳐지는 거미줄 액션이 아니라 바로 영웅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알려주는 점입니다
"그래 세상은 흉악하고 범죄일상이지만 그래서 어쩌라고...나도 살아야 할거 아닌가 나도 공부하고 싶고
나도 사랑하는 여자를 붙잡고 싶단 말이다!"
액션 부분은 참 뭐랄까....한마디로 "어지럽군요-_-)"
ps : 개인적으로 결론부분이 맘에 안듭니다..너무 비현실적이야....근데.마지막에 M,J 표정을 보아하니.,.
무언가 많은것을 알려주네요..3편은 나올거 같군요...마지막에 노골적인 예고..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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