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은 스파이더맨으로 선택되어져 영웅으로서 기억되어진 영화라면,
2편은 스파이더맨의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을 극복하는 영화라고 할수 있겠다.
영웅으로 선택되어졌지만... 한남자로 한여자를 사랑하며 누릴수 있는 행복은
포기해야만 하는 우리의 영웅... 평범한 삶을 거부하지만... 결국은
영웅으로 남을수밖에 없는 운명을 선택한 스파이더맨...
영화는 1편보다 인간적인 면에 많이 치우쳐진 줄거리로 이끌어가고....
드디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드러난다.
휙휙 날라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악당을 물리치고...
더운 여름에 그거 하나만으로도 시원해지는 볼거리 가득한 영화다
또하나의 볼거리는 지하철씬....
한가지 아쉬운점은....악당이 좀 시시하다...
3편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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