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이었나
고층빌딩사이사이로 거미줄을 뿜으며 날라다니는걸 스파이더맨을 보는것만으로도 가슴이 벌렁벌렁했었다
탄탄한 CG에 빠른전개의 스토리까지..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영웅담 영화였다
그리고 오늘..그토록 기대했던 2를 보았다..
CG? 1에서 당연히 업그레이드됐다 CG아니었으면 전편보다 나은 후속편없다 라는 공식에 한획을 그을뻔했다
액션? 너무나도 완벽했다 닥터오토퍼스랑 싸울때 소리의 타격감 기차를 세울때 그 긴박함 날 흥분케하는데 충분했다
인물간의 갈등? 일단 파커와 숙모,파커와 여주인공,파커와 그의친구,파커(스파이더맨)와 닥터옥토퍼스 이 구조가
영화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핵심이다. 가장 주목해야할 인물간의 갈등은 파커와 스파이더맨이다.
여기서 가장 인간적인 청년이며 영웅인 스파이더맨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한다
그리고 가장 마이너스를 받은곳..바로 드라마다!
감독은 2편에서 액션도 강화했지만 1편에선 거의 없던 드라마를 2편엔 꽉꽉채워넣었다.
그!러!나! 너무나도 드라마에 치중한 나머지 상당히 지루해질수밖에 없었다. 주인공의 인간적인 면을 많이 보여주
고 싶었다는 감독의 뜻은 잘 알겠지만 1편에 이은 화끈한 액션에 기대했던 나같은 관객들은 약간의 배신감(?)을
느낄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제작비도 1편에 비교가 안된다는 애기에 더더욱 기대했었는데..
그래도 난 아직 실망하지 않는다. 마지막에 3편까지 나온다는 암시를 대놓고 주기떄문이다 ㅡㅡ
친구,여주인공에게까지 정체를 들킨 스파이더맨 앞으로 어떻게 애기를 이어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스파이더맨2 에 별점을 준다면 별 3개반 (참고로 스파이더맨1은 별4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