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괴물...
그녀는 처음부터 괴물은 아니였지만...
세상은...좁게 말하면 남자들은 그녀를 괴물로 만들었다...
첫단추를 잘못끼우면 바로 거기서 다시 끼면 될것을...
그녀는 잘못끼워진 단추임을 알고도 계속 앞으로 나간다...
역시나 마지막 단추는 끼울 곳이 없어지고...
결국 남은 단추 하나는 그옷을 떠나게 되었다...
처음 잘못끼워진 단추를 지적해주는 누군가가 있었다면...
어쩜 그녀의 삶은 다를수 있었겠지만...
그녀에겐 가족이나 친구나 세상 어는 누구 지적해주거나 도와 주질 않고...
오히려 비난만을 했다...
몬스터는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고,
몬스터라는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그래서 몬스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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