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사회장에 다녀왔었는데...
정말 재밌더군요...
어떻게 어떻게 시사회장 표를 얻어서 영화를 보러갔는데... 밖의 날씨는 무덥고...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영화로 빠져드네요...
제가 원래 이런 사랑이야기류의 영화... 그러니 멜로, 로맨스코메디, 이런 영화를 좋아해서인지
정말 재미있었네요,,,
처음엔 말도 안되는 스토리를 짜넣고, 뻔한 스토리라고 멜로 광인 저를 실망하게 하더니...
나중엔 내가 왜 그런평가를 했을까? 정도로 영화속으로 몰입하게 하고,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해주네요.
도도해 보이는 그녀와 제멋대로인 그 의 연애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영화속에 계속해서 나오는 덴마크의 왕실문화, 여러가지 영화기법, 참신하면서도 잘 캐스팅된 배역들...
한 층 더 영화를 품위있게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나 재미있는데... 시사회를 혼자 갔으니, 나올땐 기분이 그리 좋지만은 안더군요
제 왕자님은 어디있을까요??? 빨리 만나야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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