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빌2> <맨온파이어>와 같은 복수극을 제압하는 10대들의 코미디영화가 북미박스 정상을 차지한 <퀸카로 살아남는법>..
전작 <프리키 프라이데이>로 성공한 마크S.워터스감독이 하이틴 스타로 떠오른 린제이 로한과 같이 만든 이영화는 아프리카에서 성장한 10대소녀 케이티(린제이 로한)가 고등학교로 전학온뒤 그학교 교내 퀸카인 '여왕벌' 레지나(레이첼 맥아담스)와 한남자 애런 사무엘(조나단 베넷)을 두고 대결을 벌인다는 코미디물이다..
영화를보고 느낀점은 저와같은 남자분들은 "이게뭐야"하는반면 여자분들은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는 점이다.. 여왕벌 레지나 이쁘다. 남자친구 애런 사무엘 잘생겼다. 보고나서 이런영화가 어떻게 박스1위를 할수있었을까 라는점이 더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서적 차이인가?
고의로 방해하고 극도로 미워하고 숨막히는 권모술수가 동원된 대결이 시작되는 이영화 "여자의적은 여자"라는 그말이 딱맞는것같네요..
"태클은 교모히 걸러야해" "입에 주먹들어가? 비올때 가슴에 신호가와" "좋마워" "쇼핑몰은 아프리카 밀림같아" "페미니즘은 불문율이야"등 10대들의 이말들을 듣고 세대차이가 뭔지 새삼느끼게 한영화이면서 4각화면에 나오는 전화장면은 이영화의 압권아닐까 하네요.. 최대한 머리굴려 서로 헛뜯고 대결하는 이쁜여자들의 생존경쟁력. 이것이 진정한 퀸카로 살아가는법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