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가 연기한 3류 소설가가 어떻게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정준호를 위한 역인듯...
조폭 회장인 손창민의 자서전을 쓰게되면서.. 마치 자기가 회장인냥. .거들먹 거리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누구나 비굴하게 돈없이 힘없이 살다가 그런 기회가 오면.. 다 그렇게 되지 싶습니다. 벤츠에 그 부하들을 다 거느리게 되고 평소 맘에 안들던넘 다 패주고.. 다소 거만해지기 시작하면서 볼만합니다...
근데 너무 조폭 예찬론같아서 영화를 보고 나온 느낌은 씁쓸하지만.. 정준호의 귀연 연기와 손창민의 능청스런 현재와 과거회상씬이 아주 볼만합니다. 그외엔 그냥 그냥~ 대박예감까지는 들지않는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