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코믹스의 히어로 시리즈 중에 가장 어두운 배경을 가진 캐릭터인 "퍼니셔"를 보았다.
주연에는 "딥 블루씨","드림캐쳐" 의 토마스 제인 과 "펄프픽션"의 존트라볼타가 악역으로 나온다.
1989년에 돌프 룬드그렌 가 연기했던 퍼니셔 보다는 덜 어두운 느낌이다.
그때 당시에는 지하터널로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니던 퍼니셔의 모습은 이번 영화에서는 아예 밖으로 당당하게 돌아다닌다.
그리고, 예전에는 주인공의 아내와 아들만 죽음을 맞이했는데.. 이번에는 친척들까지 떼거지로 죽는다.
이장면에서 문뜩 생각난 영화가 있다면 유덕화,알란탐,막소총 주연의 "용의 가족"에서 가족들이 떼거지로 몰살 당하는 부분과 비슷하다.
계속 예전의 퍼니셔와 비교를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까지 내가 말하는 이유는 그만큼 연출력이 떨어지고,
캐릭터를 제대로 잘 살리지 못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차라리 1989년작을 보는것이 더 좋을 듯 싶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 개봉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흥행과는 거리가 먼 액션 영화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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