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기전에 주변에서 재미 없다는 말들을 많이 해서
도대체 어느정도이기에 그런 말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솔직히 나는 아주 재미 없지는 않았는데....
사실 이영화가 한 시대만 표현했으면 좀 더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기는 하다.
너무나 많은 시간을 표현하다 보니까.
극의 흐름도 자연스럽지 못했고, 왜 그 시대에 그런식으로 살아가야 했는지
이유도 제대로 표현 되지가 못했다고 생각한다.
조연배우들의 연기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깡패의 연기를 잘 표현할려고
했는지 눈빛이 너무 강해서(눈에 너무나 힘을 많이 준 바람에) 조금은 거부감도
생겼고....
한 사나이의 인생을 그려야 했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표현 해야 했겠지만,
너무나 세월이 빠르게 진행되는 바람에 그 사나이의 인생을 이해하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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