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섹시미를 겸비한 덴젤 워싱턴의 정말 간만의 출현에,정말 모든걸 덮고 무작정 믿음 하나루 달려가서 접한 영화....하지만 이전에 그를 따라다니던 이미지는 간곳없고 사랑에 눈이먼 연약한 모습을 한 캐릭터만이 화면을 가득 채우더군여...
조강지처를 외면하고 선택한 사랑이 얼마나 위험한(?)것인지....스릴러라기 보다는 공익광고 영화쯤으로 더 어울릴 법한 영화가 아닐런지...ㅋㅋㅋ
하지만 위기때마다 재치있는 순발력으로 순간순간 모면하던 장면만큼은 인정~
진정한 사랑은 위기에서 더 빛을 발한다는 나름대로의 교훈 하나쯤을 안겨준 씁쓸발랄한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덴젤워싱턴의 지성미를 사랑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당..
"내가 맞을 여자로 보여?"
이런 대사로 반전을 유도하려는 엉성함이 원망스러운건 나만의 편견인건지...
덴젤워싱턴의 또다른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보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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