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 있는 UIP 시사실에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의자 무지 크고 편했다. 장소는 서른명도 안 들어가는 곳이었는데 맨 앞에서 봐서 영화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흥겨운 노래가 계속 나온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즐겨 듣던 음악들. 그 음악들을 한 영화에서 다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락음악을 듣는 사람들이라면 영화취향에 상관없이 볼 만한 영화인 것 같다. 영화 내용도 지겹지 않고 좋았다. 음... 딱히 쓸 말은 없네... 쩝. 일부러 감동을 주려고 하는 부분도 없는 것 같고. 가볍게 볼만한 음악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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