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무비스트에서 새로 보러갈 영화가 무엇이 있을까 하고 유심히 보다가
스쿨 오브 락이라는 영화를 알고 친구와 함께 보러갔습니다. (저희 밴드 애들..필자는 평범한 고등학교 밴드부 기타리스트..)
영화 시작 부터 끝까지 흥을 돋구게 하는 OST와 정말 눈이 휘둥그레 해지는 엄청난 실력의 아이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와서 보고 한없이 웃음과 유쾌 상쾌 통쾌를 느낄 수 있는 스토리라인.
정말 모든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영화 상황이 필자가 다니는 학교의 상황과 비슷하여(상당히 공부를 강요하는.. 사립고라서)
많은 공감대를 가지고 볼 수 있었습니다. 성적..벌점..상점에 길들어진 10살짜리 아이들에게
그 무엇보다도 멋진 살아있는 배움터를 만들어준 사이비 교사 듀이가 한 없이 멋진 남자로
보이네요.
음악을 싫어 하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물론 장르는 가리기도 하지만..)
이 영화를 싫어 할 사람도 없다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특히 연주한 아이들의 실력은 정말 프로급이더군요!!
어떤 분들은 실제 아이들이 한것이 맞을까 의구심을 품는 분도 계시는거 같은데
그냥 봐도 실제로 연주하는 것임을 알 수 있어요. 잭의 기타 연주는 정말.. 멋졋습니다 .ㅠㅠ
잭이 가지고 있던 기타가 저희 선배님이 쓰시던 기타라서 더 친근감 갔다는..;;
이 작은 개구 장이 꼬마 아이들이 보여준 멋진 공연 , 락이라는 음악을 고달프게 생각하지
않게.. 그냥 몸으로 즐길수 있게 만들어진 영화 .
락에대한 편견을 가지신 분들께도 권해드리고 싶네요.
아이들과 연인 가족 모두가 볼수 있는 정말 괜찮은 영화!!
강추입니다!!//주의.. 영화속의 음악에 너무 빠져들지 마세요 ^ ^..전 극장에 사람이 없는 시간에가서
혼자서 비트를 맞추며 봤다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