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화 감독이 소피아 코폴라, 대부 감독의 딸이라는거에 관심을 가졌지만...
다 보고 난후 뭐라 할말이 없었다..
이 영화 서양에서는 반응 좋았을것이다.
오리엔탈리즘.. 동양에 대한 외경심밑에 깔린 상대적인 문화 우월감...
경제적으로 밀린 미국의 일본에 대한 자국 우월주의...그런거...이 영화는 그것을 자극하는
영화인거 같다. 미국의 상류층..을 만족 시키며 그래서 많은 상을 타지 않았나 싶다..
두 남녀의 공허한 마음을 담은 그리고 그들의 의사소통을 묘사한 영화라면
몬스터 볼과 비교 할 수 있겠는데...갠적으로는 몬스터볼이 백배 낫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감독이 홍콩영화 특히 중경삼림,타락천사..최근 일본영화들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몽타주 기법등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혼란스러움이 가중되었다
뭔가 개운치 않은 영화, 공감은 가지만, 관객을 힘들게 한 영화였다.
빌 머레이의 연기가 보기 좋았지만 -그의 전공 코미디 연기 좋음- 영화속에
제대로 녹아내리지 않은것 같다
관객과의 의사소통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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