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보는 중년의 로맨스그레이물. 그러나 영화는 역시나 전~혀 칙칙하지 않은 할리우드식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실제의 성격을 고대로 옮겨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명배우 '잭 니콜슨' 할아버지와 얼굴에 주름살이 보여도 매력있고 사랑스러운'다이앤 키튼'씨.
'딸과 엄마가 똑같은 남자와 연애를 할수있는 설정은 역시 미국이니까, 가능하다!!' 하...이런 설정은....정말 대단해...
젊은 애들인 우리가 봐도 재미가 있는, 그 분들의 사랑 얘기를 보고있다보면, 역시 할리우드고 미국이니까 저런 때깔 예쁜 화면이 나오지, 우리나라라면 과연....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황혼의 문턱'이라는 말이 있다. 그 문턱을 인생의 또 한번의 즐거운 전환점으로 만들수 있는 현명함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때. 그건 인생에서 각자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할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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