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쌍둥이라는 특별한 주제를 다루어서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신선한 에피소드와 재미를 안겨준영화였어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를 재밌게 봤던 것 처럼요~ 무엇보다도 맷 데이먼을 오랫만에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그 옛~날 굿윌헌팅에서의 진지한 연기도 좋았고, 오션스 일레븐에서 정말 쪼다같은 역할을 멋지게 소화했을 때도, 뭐 저런 역할을 맡았나 화날만큼 잘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샴쌍둥이 형이 연기할 때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끌려다니던 모습은 압권이었습니다.ㅋㅋ
이 영화가 샴쌍둥이의 우스꽝스런 모습만을 묘사한 코메디였다면 이런 느낌을 주진 못했을 거에요. 분리수술을 마친 형이 벤치의 동상(이 아닌) 곁에 붙어 있는 모습을 볼 땐 정말 마음이 안됐더군요. 재미와 형제애까지 느낄 수 있는 영화~! 이번 이벤트 미션의 제목처럼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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