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도 크게 기대하고 보진 않았습니다만, 참 재미있었드랬죠.
뭐 요즘 열심히 휘날리고 있는 태극기 휘날리며라든가, 천만 관객을 바라보는 실미도 등등의 영화와 비교해서
분명 쨉도 안될것이라는 점만은 확신합니다~만!
그냥 시간때우기, 혹은 다른 영화를 보러갔다가 매진이 되어서 할수 없이 보았을때에
"어? 의외로 재밌네?"하는 느낌!!!같은게 이 영화엔 있단말이죠~ㅋㅋ
여태까지의 조폭영화랑은 2%다른 느낌도 들구요.
물론~ 차인표씨의 사투리가 너무너무 어설퍼서 말이죠;
보기가 조금 안쓰러웠답니다.
사투리가 어설프다기보단 목소리가;;
애라,애라애라, 하던 어떤 연예인의 성대모사가 떠올랐지요;;
차인표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개그쪽보다는 멜로가 더 어울리는것 같아요.
여튼 차인표, 조재현이라는 두 스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이 영화는 두 사람보다 많은 조연분들때문에 웃게 되는 영화랍니다.
한명한명의 조연이 너무너무 웃겼어요~ㅋㅋㅋ
생각도 안한데서 막 웃음이;;ㅋㅋ
영화에서 크게 뭘 얻으려고 하신다거나, 고도의 무언가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그냥 웃길 원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구요^-^
역시 조재현씨는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과, 조연이 영화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나게 하는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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