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흥행작 "조폭 마누라"를 연출했던 조진규 감독의 2004년 신작 "어깨동무"를 보았다.
"가문의 영광"에서 구수한 사투리와 익살스런 표정 연기등으로 이미지 변신을 한 유동근 과
여러 영화에서 감칠맛 나는 조연연기를 펼쳐 주었던 이문식
그리고, 댄스 그룹 "NRG" 의 맴버 이성진이 영화배우로 첫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우연한 사건에 휘말리게되면서 얽히고 섥히는 상황전개로 스토리가 진행이 되는데..
너무 억지 스럽게 관객을 설득 시키려하는듯하다.
그리고, 주연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영화에 데뷔한 이성진은 주연이라기보단 조연에 가까웠다.
차라리, 조연으로 나와서 오버랩된 연기를 보여주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영화의 까메오로 차태현, 배기성이 나와 코믹연기로 웃음을 자아낸다.
얼마나 관객이 들지는 모르겠지만.. 이문식의 코믹 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럭 저럭.. 허허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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