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는 으로 보기엔 멀쩡해도 마음이 온통 장애라서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는데 불편을 겪는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몸은 남들보기엔 조금 불편해도 열린 마음으로 여러사람들과 호흡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 영화는 이 후자에 속하는 쌍둥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쌍둥이 중에서도 샴쌍둥이...
엉덩이와 허리부분이 붙은 이 쌍둥이는 비록 장애는 가졌지만 못하는것이 없습니다.
운동이면 운동 연애면 연애... ^^;;
다만 몸은 붙어있지만 형과 동생의 성격이 너무 달라서 벌어지는 헤프닝이 많지요..
형은 끼가 많고 활달해서 낙천적인반면 동생은 조용하고 남앞에 나서는걸 두려워하지요..
그런 형제가 형의 헐리우드 진출을 위해 LA로 떠나서 벌어지는 헤프닝들이..
마냥 즐겁지만도 마냥 슬프지만도 않게 그려졌습니다.
메리에겐 특별한것이 있다의 페럴리 형제는...(성함이.. ;;) 그것과는 다른 유머를 주네요..
자칫하면 어두워질수 있는 장애에 대한것을 깔끔하게 잘 풀어낸듯 합니다.
그들은 장애를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장애를 가졌다고 우울해해서 집에만 있지도 않고
자기 직업도 있고 자기가 하고 싶은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맷데이몬과.. 그렉키니어 이 두사람은 서로 형제라고 할수 없을만큼 다르지만...
서로를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연기... 좋았어요...
나중에 형이 동상에 기대어 우는 장면은.. 왠지 가슴뭉클하더라구요..
붙어야 산다....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형제가 붙어야 사는이유... 한번 보셔서 확인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