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장난삼아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죠 나중에 결혼을 해서 애기를 낳을때 둘 낳으면 탁구, 배드민턴 시키고 다섯 낳으면 농구 시키고 (한때는 독수리 오형제 만든다는 적도^^;;;) 열두명 낳으면 축구시키고(+1명은 후보임다^^) 50명 낳아서 오케스트라 만들라는 저주도 하곤 했습니다^^
현실은 불가능할지 몰라도 영화에선 이뤄냈더레죠 (TV에 보니까 산골 8형제까지 봤는데^^;;;) 한핏줄이 맞을지 쌍둥이 빼고 비슷해 보이지 않는 12명의 형제 자매들이 재각기 다른 개성과 끼로 똘똘뭉쳐 푸근한 웃음을 주네요 [총알탄 사나이]의 머리 하얀 아저씨가 대가족의 아빠로 나와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이제는 거의 할아버지 나이가 됐을법한데 머리가 하얀색이라 짐작이 힘들죠^^;;;)
왠지모르게 막판 뒤집기(?), 아이들과의 갈등해결(??)이 아빠가 가출한 아들을 찾아간걸로 해결된 것이 왠지 씁쓸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어른들을 위한 그리고 가족을 위한 영화이기 때문에 넘어가죠^^
조카까지 모여 가족모두가 영화를 볼때(가능할지 모르지만^^;;;) 보면 탁월한 선택이 될듯 싶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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