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도대체 80억을 들여 만들었다니....도대체 어디 80억을 들였다 말인가...버스한대에 한 십억하구 고무보트가 몇억씩 하나...실미도를 보구 나왔을때 참 허무했습니다.
학창시절에 몇달을 기다려서 한 미팅에 핵폭탄이랑 짝이 됐을때도 이보다는 좋았을텐데...
미국영화는 멜로물 하나 만들어도 몇백억씩 드는데 저 정도 스케일에 한국영화를 80억 가지고 만들었으면 잘 만든거야...애써 위로 하려 했지만 어딘가 모르는 엉성한 액션식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140억을 들여 만든 '태극기휘날리며' 를 보구 알았습니다
실미도 라는작품에 140억을 들여도 안되는건 안되다구,...
아마 태극기에 80억을 들여도 실미도보다는 좋았을거라구 생각 됩니다
영화에 무조건 돈만 쳐 넣은다구 좋은 영화가 나오는게 아니구 그돈으로 어케 만드는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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