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어야 산다 Stuck on You 감독 패럴리 형제 | 출연 맷 데이먼, 그렉 키니어
영화 '붙어야 산다'를 보고...
쌍둥이에 관한 영화는 많았다. 하지만 시암 쌍둥이를 다룬 영화를 본 적 있는가? <미, 마이셀프, 아이린>의 패럴리 형제가 연출한 <붙어야 산다>는 간이 하나밖에 없는 탓에 평생 허리가 붙은 채로 살아가야 하는 밥(맷 데이먼)과 월트(그렉 키니어) 형제의 이야기다.
일단 영화 제목부터 얘기를 하자면 첫째로, 헤피엔딩을 예상 할수 있다... '떨어지면 죽는다' 가 아닌 '붙어야 산다'라는 제목은 영화의 결말을 살짝 예상할 수 있다. 둘째로, 영화 제목만 보고 처음에는 코미디 영화 인줄 알았다. 하지만 요새 보기 드문 따뜻한 한편의 드라마 였다. 그것도 장애인에 관한,, 소재의 특이성 면에서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다. 작년에 죽은 샴쌍둥이를 추모 하는것 같기도 하였다
영화 줄거리
역시 간단한 3단 구성이다 행복 - 갈등 -행복
고향의 햄버거 가게에서 평범한 삶을 영위하고 싶어하는 밥과 달리 월트는 할리우드 스타가 되기를 꿈꾼다. 월트의 집요한 공세 끝에 밥도 할리우드로 끌려간다. 특이한 신체와 기발한 재치 덕분에 형제는 스타덤에 오르지만 밥의 머릿속에는 고향 생각뿐이다. 시암 쌍둥이는 선뜻 접근하기 어려운, 자칫하면 논란을 부를 수 있는 소재지만 패럴리 형제는 그들의 운명 위에 얹힌 비극을 걷어내고 유쾌한 웃음과 형제애를 심어 놓았다.
소감... 처음에 멧데이먼이 나와서 깜짝 놀랬다... 전혀 몰랐기 때문에... 처음에 아무런 설명이 없이 샴쌍둥이가 나와서 조금 놀랬지만 스토리 전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지금 필자는 의과대학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더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 이 영화에서 다수의 실제 인물들이 출연을 하였는데 골프선수도 그렇고... 내가 가장 충격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샴 쌍둥이를 분리해낸 벤카슨 박사가 이영화에 의사로 나온것이다... 그분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샴쌍둥이 분리 신경외과 박사님이고 중학교 시절부터 나의 영웅이며, 우상이었다 그분을 영화에서 보게 되다니 참으로 놀랐다 이 영화는 단순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드라마적 요소로 영화내내 지루함이 없어서 매우 좋았다... 나만의 평점을 낸다면 별다섯개 만점에 3.5개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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