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신작 "자토이치"를 보았다.
1962년부터 1989년까지 제작된 시리즈물을 기타노 다케시 감독 특유의 웃음과 재치로
재해석을 했는데.. 잔인한 살상 속에 어의 없는 헤프닝과 웃음은 아이러니하게 버무려진다.
특히 영화 초반부와 마지막에 난타와 같은 퍼포먼스가 펼쳐지는데..
이는 기타노 다케시 감독 다운 재치라 생각된다.
각기 다른 이유와 삶을 살아오는 이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형식으로 보여주면서도
스토리는 하나라는 기준점을 잘 잡아가면서 재미있게 연출한듯하다.
기타노 다케시 매니아라면 한번꼭 봐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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