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된 국가의 비극적인 단면?
그런 국가의 소모품이 되다시피한 이들의 비참한 인생?
물론, 틀린말이 아닐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또하나 간과해서는 안되는 의미가 있다.
그것은 비록 그들이 사회의 질서를 깬 흉악범었지만 그럼에도 그들 스스로가 얼마나 제되로된 인생을 갈구 햇으면, 또 얼마나 사회적인 차별과 냉대속에서 살았으면,
꿈같은 보상과 연자제같은 차별적인 제도에서의 면제조건에 자신의 목숨을 흥정했을까..하는 점이다.
그 삶의 갈망이 얼마나 절실했는지는 실제 작전명령을 받고 출동까지 한상황에서도 도망가거나 탈주하려 했던 사람들이 없었다는 것에서도 충분히 짐작할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처해진 상황과는 별개로 누구나가 더 나은 삶을 바라기 마련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그자체로 비난받을 수는 없는 것이다고 어떤 사회학자가 말했던것이 기억난다.
어째든 그러니 이들이 갈떄까지 간 인생들이라는식으로 보면서 마치 그러한 인생들은 그사황에서는 그럴수 밖에없다. 아니 오히려 국가의 그러한 보상제시에 당연한 선택이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기에는 인간적인 면을 무시한 개념일 것이다. 목숨은 누구에게나 하나뿐이며 죽음은 누구나가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기에..
또하나 이미 세계적인 영화로 각광받았던 반지의 제왕 후속 시리즈 "왕의 귀환"이 전세계 동시 개봉된 나라에서 찾아볼수 없이 유일하게 단 일주 천하로 전락시켜버린 이 영화가 그덕분에 세계 영화계에 주목을 끌게되었지만 그들의 그런 주목만큼 훌룡한 영화로 소개 받기에는 충분치 못할 것이라며 연출력과 제작기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나라 영화가 과연 언제적부터 세계의 주목을 끌어왔엇을까, 아니 얼마만큼의 인정을 받았왔던 것일까,
아니다. 우리나라는 세계무대에서 이제 막 한 걸음 내디뎠을뿐이다. 현제의 영화 제작 수준에서는 비단 실미도 뿐아니라 어떠한 영화가 소개되어도 크게 인정 받을 정도는 못된다는 것이다.
이번의 실미도란 작품이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는것에대해 우리가 그들의 찬사를 받아야될 부분은 영화의 제작 수준보다는 작품내용이 되어야할 것이 아닐까,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그정도는 세계적인 명성의 "반지의 제왕"은 눈에도 안들어 올정도이다라는 시각을 다시한번 인식시켰다는것,
그것은 영화라는 문화계에서도 충분히 나타나고 있음을.. 이러한 사실을 그들의 평가에서 이 끌어 내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닐까..
또 그러한 평가는 충분히예상할수 있다. 이미 역대 흥행 5번째 내의 영화들 중 2편의 영화(쉬리, JSA)가 분단된 조국상을 다루었던 영화였음을 볼때,
또 그때마다 "휴전 상태에 있는 한국은 평온하지만 그들의 국민은 분단된 현실을 인지하고 있고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는 해외언론들의 평가를 받았다는것을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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