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시작할 때 첫 장면을 보면서 (이성재가 눈 덮인 산 위에 서있는 장면) 남자친구와 "꼭 70~80년대 영화 같다"하고 킥킥거렸는데 사실 끝까지 그런 느낌은 쭉~ 이어졌습니다. 포스터를 볼 때 느낌 그대로의 그냥..멜로 영화인것 같아요.
다만 조금 색다른 것이 있다면, 김하늘의 연기였다고 할까요.. 생각도 못했는데, 김하늘의 등짝이 나와서 깜짝 놀랬죠..^^ 여태껏 티비에서 예쁘게(?) 눈물 글썽이던 것만 보아왔는데 이 영화에서는 정말 사랑에 빠진 사람인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연락없이 집으로 찾아온 친구들을 집에 들이지 않고 보이던 차가운 표정은..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김하늘에게는 색다른 캐릭터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돈주고 보기엔 아까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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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글 여러번 읽어도 내용파악이 힘드시군요. 책을 좀 많이 읽으셔야 할 것 같군요...
2004-01-14
21:07
★아.다른사이트에도 똑같은 평을 올리신분이군요..인상깊었어요. 오로지 김하늘 등짝연기(?)에만 놀라셨다는 님의 평..남들 오프닝화면 몰입할때 킥킥대던 님과 남자친구분..
2004-01-14
19:07
★다른사이트에도 똑같은 평을 하신분이군요..인상깊었어요 ,오로지 김하늘등짝 (?) 연기에만 놀라셨다고 하신님의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