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눈물을 마구 흘리고 말았다. 근래에 드물게 내 눈물을 짜낸 영화이다. 그러나 그 억지가 아닌 자연스런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인간존엄성에 중점을 두고 스토리는 이어져만 가는데, 이 영화!!!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영화다! 정말 꼭 보라고 권하고 싶다.
일본영화 중 정말로 감명깊게 본 영화가 되었다.
サトラレ sato;ra-re TRIBUTE to a SAD GENIUS
18일 아침 2차 후기 ------------------------------------ 영화의 시작은 마치 전쟁영화를 시작하는 듯 군트럭과 군헬기가 뒤엉켜 보여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전쟁이 아니라 비행기 사고 처리를 위한 지원병이었을뿐... 비행기사고 장소에서 생존자가 없을 줄 알았는데 어린아이의 소리에 구조병들은 아이를 구하지만 그 아이는 기절상태에서 모두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 사념파 - 생각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다른 사람들의 귀에 들리는 능력을 가진 사토라레였던 것이다. 비상이 걸리고 아이는 구출되고 20여년이 지나 아이는 성장했꼬 한 조그마한 마을의 의사가 되어 있었다. 이렇게 영화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자세한 얘기는 영화를 보는 사라들을 위해 남겨두고자 한다. - 영화의 감상포인트---------- 1. 기존의 일본영화와는 달리 일본색이 들어있지 않다 의상이나 언너를 제외하곤 그다지 일본영화라는 느낌이 없었다. 2. 주인공 두 배우의 연기가 일품이었다. 외모로 판단되지 않는 진실한 연기가 소름돋을만하다. 3. 가벼운마음으로 소설책을 읽듯이 감상을 하라. 그래야 자연스러운 삼동을 느낄 수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를 눈물짓게 했던 이유는 나의 생각이 모두에게 들린다는 창피함보다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소외 아닌 소외를 받고 (보호라는 명분으로 모두가 배려를 하고 살아가는 것이지만) 자신이 사토라레라는 사실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이 그 사실을 알았을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은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것 같다.
아! 내가 눈물을 흘린 것은 모두는 주인공의 생각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할머니를 수술하고서는 미안함를 혼자 되내일 때 모두는 그 소리를 듣고 있지만 주인공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모습이 정말 서글프고 안타까왔다. 할머니를 구하고자 했으나 너무 늦어버린 자책의 모습 또한 가슴이 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