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디오를 보는 남자를 보고 왔습니다..
저야 슬쩍 기대를 하고 보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기대를 안하고 보더군요..
결론을 말하자면.. 괜찮았습니다..
여러 유명한 영화에서의 기법이나 모습들도 몇몇 보였고..
지루하단 느낌은 전혀 없었구요..
느낌이 잘 전해지는 솔직한 영화였단 느낌이예요..
어머 어떻게해..
이런 부분도 있었고.. 키득키득 웃을 수 있는 부분도 있었고.. 적절히 야한 장면도 있었고..ㅋㅋㅋ
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주인공 비디오남자는 혼자 사는게 그리 불편하지 않다고 하지만..
제가 아는 누군가가 그랬죠.. 독신으로 살려면.. 아내나 부인을 대신할 만한 이성친구가 셋이상 있어야 한다고..
주인공 비디오남자는 제가 보기엔.. 누군가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도우며.. 또 희망을 바라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어떤 기대나 부풀음으로 하루를 사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크게 욕심부리지 않는,, 또 욕심부리고 덤빌만큼 용기가 있지는 않은.. 그저 평범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