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표를 구해 부랴부랴 날아갔답니다... (근데 2호선은 연착되고... 기어가드래니까요.. T_T)
뭐 늦지 않았으니 다행이고....
친구 두명이 있었는데...
한명은 충정로에서 해매고... (제 설명이 부족한 탓이었답니다... --;;)
하나는... 엄청난 방향치라.... --;; (좀 넓은 지하철 역안에서 위치를 해맨다죠... --;;)
뭐 그래도 영화관안에는 들어갈수 있었드랬죠....--;; (얌전히 들어가고 싶어... T_T)
암튼 정신없이 시작....
정말 88분동안 사람 혼을 쏙 빼버리더군요... --;;
정신없는 스토리 진행과 그보다 더 정신없는 캐릭터들... --;;
그리고 무지하게 씹어대는 미국 사회에 대한 이야기들...
장관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이에다가... 대통령도 유치하고... --;;
특히나 법정에서의 판사의 발언은 끝장이라죠...--;;
"연예인은 모든 법위에 존재한다!!"
거참... 황당할 정도로 씹어대더군요.... --;;
특히나 매트리스를 깔아뭉개버리는 씬은.... --;; (그렇게 매트릭스가 미웠나... --;;)
뭐 전체적으로 딱히 나무랄데는 없는거 같아요...
꽤... 유치한게 흠이라고하면 흠이랄까... --;;
그리고 코요테 어글리의 주인공이었던 파이퍼 페라보의 엄청난 연기... (정말 소녀틱하답니다... 이런게 어울릴줄은....--;; )
카메오 출연들도 멋지니 기대하셔도 좋을듯.... (우피 골드버그의 출연은 정말.... --;;)
간만에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과 실화의 조합이었답니다~~~ ^^
그냥 좀 우울한날....
괜히 센치한날 볼 수 있는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
말그대로 부담없이 보십시요~~
그리고 아메리칸 스탈의 썰렁한 개그를 증오하시는 분들은 패스... --;; (스크린 찢을지도 모릅니다... --;;)
그럼 다들 즐건 하루 되세요~~~ ^^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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