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들의 행동,대화, 모든 부분둘이 거의 다 상징인 것 같다..
우선 주인공 사라가 추리속설 작가라는 것은 그녀가 사고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처음 부분에서 나타나는 불안해 보이는 것은 자기의 삶에 대한 태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사라는 자신의 삶에 대해 싫증 같은 것을 느끼고 여행을 하게 된다...
존의 별장으로 가게 된 집에서 사라는 수영장을 보고 뭔가 자신의 내면에서 다른 어떤 걸 느끼게 되는데....
여기서 현실과 내면의 변화과정이 동시에 나타내게 된다.. 그리고 사라는 그것을 글로 쓰게 된다..
근데 여기서 사라가 분명 일치하지도 않을 거면서 줄리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은 그냥 심리적 방어라고 나 할까?
자신이 생각한 줄리란 인물은 사실은 자신의 의식에서 나온 어떤 감정이지만 그것이 사라는 당황스러워서
자신의 원래 모습과 다른 나를 다른 인물을 상상한데서 나온 다는 걸루 치부핶다고나 할까?
인제 그 별장에서 줄리가 나오게 되고 그것에 대한 사라의 심정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영화에서는 그냥 사라와 줄리가 실제로 같이 있는 것 처럼 보여 지지만 사실은 이것이 상징하는 것이
자신과 무의식에 있는 나를 보여주는 것이다..
우선 실제 자아인 사라는 고상하고 똑똑하며 부지런한 반면 줄리는 음탕하고 게으르고 자유분방한 모습이
보여진다.. 처음 사라는 이런 줄리의 모습에 대해 아주 적대적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처음에 말한 것처럼
자신의 내면에서 발견한 모습에 대한 태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줄리가 수영장에서 수영할떄나 섹스를 할 때 그것을 사라는 은밀히 관찰하는 데
이것 또한 자신의 또 다른 내면에 대해 적대적이면서도 마냥 무시하지 않고 우선은 관심있게 바라보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그러면서 사라가 줄리의 일기장을 보고 줄리가 사라의 줄리의 소설을 보고 친해지게 되는 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사라가 자신의 또 다른 내면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에서 보면 먼저 줄리가 수영장에서 누워 있고 프랑크가 서있는 장면과 사라가 누워있고 마르셀이 누워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들 또한 앞부분은 사라가 내면에서 느끼고 상상하는 장명이고 사라는 자신이
상상한 것에 대해 적대적이지 않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리고 처음에 자신이 내렸던 십자가가 다시 걸려져 있는 것은 신을 신봉하지 않을 만큼 보여진 것 만 믿는
사라가 그만큼 추상적이고 감상적으로 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에 줄리가 프랑크를 살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또한 사라의 내면에 감춰진 살인충동까지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에 사라는 처음과 달리 줄리를 도와줌으로서 내면의 변화를 완전히 받아들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르셀에게 자신의 가슴을 보여준다..
그리고 줄리가 떠나면서 엄마가 쓴 소설의 초본을 건네준다 . 이것은 뭔가 새롭게 변화한 사라가 자신이
몰래 생각해왔던 그러나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한 소설을 새롭게 변화하면서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그래서 존과의 대화에서 그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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