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웅...한마디로 완벽한 홍콩영화 스타일이다.
처음 여명이 최면술에 대한 강의는 일본 영화 최면에서 비슷한 장면이 있었고
중간에 정이건이 도망가는 장면은 수많은 헐리웃 영화에서 흔히 볼수있는 장면들이였다.
마지막 여명의 아내와 아이들이 살아나는 장면은 어정쩡 하다 못해 황당하다.
이것이 바로 홍콩영화 스타일이다라고 생각할 정도 였다.
차라리 가족을 모두 죽이고 정이건이 여명에 소원대로 같이 묻어주는 장면으로 설정했다면 훨씬 감동적이지 않았을까...
아니면 차라리 모두 살려서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끝내던가...
하지만 정이건, 여명 이 두 주연 배우의 연기력은 인정할만 하다.
정이건의 화려한 액션, 여명의 부드러움이 쌍웅이라는 영화를 살렸고 이 두배우의 연기를 보는것만으로 즐거운 일이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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