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도플갱어라는 영화를 보러가면서 약간은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떠올렸어요
영화상영전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님의 "이 영화는 코미디"라는 말을
그냥 우스갯 소리로 넘기면서 말이죠
영화를 보고 난 제 느낌은요....
코믹함 속에 감춰진 공포라고나 할까요?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하는 영화같아요....
나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나와는 사뭇 다른 나!!
현실의 나약하고 소심한 나와는 다르게 강인하고 대범하고....
어찌보면 나와는 전혀 다른 또 다른 나......
암튼.....
나에 대해 돌아보고 인간에 대해 깊이 생각하도록 하는 영화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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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이 너무 멋지시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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