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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죠니뎁, 그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
ick99 2003-09-14 오전 2:39:44 1479   [1]
겨우겨우 매진을 피해 구했던 자리는 맨앞줄 왼쪽 사이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앉아본 자리네요.

2시간이 넘는 긴 영화가 끝나고나니 어찌나 목이 뻣뻣하던지 -_-;

만약 영화까지 실망이었다면 미쳐버렸을껍니다.

뻔한 스토리 땜시 미심쩍어했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죠니 뎁'의 능청, 천진난만, 해맑은 연기가 어찌나 귀엽던지..

그가 없었다면 이 영화의 평도 엇갈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레골라스'군도 미소년 엘프의 거짓된 탈을 벗어던졌더군요(역시 반지시리즈에서 너무 멋지게 나왔어ㅋㄷ)

그래도 아직까진 멋진폼 잡기 바쁘더군..

월광속에서 변해버리는 해적들도 참 바뻐보이더군요(변했다 안변했다 -_-;)

후반부에서 해적들이 물밑으로 공격하는 장면은 정말 압권! ('아마겟돈'의 자랑스런 지구방위대가 생각났음 -_-a)


전체적으로 영화가 긴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지루하지도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아마도 간간히 터지는 죠니뎁의 폭소작전 영향이 큰듯...

내용이야 별특별할것 없는 영화이지만 그래도 블록버스터라는 명함을 얻기에는 부족할 것이 없네요.

모처럼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

(총 0명 참여)
진주귀걸이를   
2005-01-15 03:5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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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2003, Pirates of the Caribbean :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제작사 : Jerry Bruckheimer Films, Touchstone Pictures, Walt Disney Picture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수입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www.piratesofcaribbe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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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시간
  • 143 분
  • 개봉
  • 200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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