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버빈스키 감독은 "마우스헌트" "링" "멕시칸"을 만들었던 감독이다. 귀여운 애니메이션과 공포영화에서 실력발휘를 했던 그가 블록버스터를 만들었다는것에 더더욱 기대가 되었다.
더욱더 기대되었던건 "반지의 제왕"에서의 레골라스인 올란도 블룸(윌 터너)와 조니뎁(캡틴 잭 스패로우)이 나온다는 사실이다.
윌 터너의 반지의 제왕에서 보여주었던 활솜씨와 견줄수 없는 칼솜씨. 그리고 캡틴 잭 스패로우의 해적이라고 보기엔 너무 귀엽고 매력적인 모습들이 나를 더욱 이영화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해적에 관한 영화들이 널린 가운데 "캐리비안의 해적"이 빛날 수 있는 것은 잭 스패로우라는 자유분방한 캐릭터와 월광을 받으면 해골로 변하는 매력적이고 치명적인 해적들 때문이다. 그리고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잭 스패로우가 로맨스에 얽히지 않고 오히려 윌 터너의 로멘스를 도와주고 캡틴 답게 자신의 배를 찾기위해 노력하는 점을 보여주는것도 이전엔 볼 수 없었던 것들이다.
또 하나의 볼거리! 음악에 맞춰 조니 뎁과 올랜도 블룸이 칼싸움을 하는 신은 나를 바로 옆에서 구경하는 객으로 만들었다. 그들이 움직이는 그 움직임 하나하나에 나도 모르게 움질 움질하며 "헉""흡"을 연신 말하는 내가 그 영화에 빠져들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멋진 카리브해의 멋진 모습과 죽음의 섬에 오싹한 모습. 그리고 엘리자베스 스완과 잭 스패로우가 갔던 섬.휴양지 같았던 그 섬들의 멋진 영상들이 볼거리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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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2003, Pirates of the Caribbean :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제작사 : Jerry Bruckheimer Films, Touchstone Pictures, Walt Disney Picture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수입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www.piratesofcaribbean.co.kr